조용하고, 고요하다.... 내 스스로가 시간을 내어 나에 대한 생각을 하면서 글로 적어 내리는게 얼마만일까.... 바쁘다고, 일상에 지쳤다고, 하루중에 아침 7시부터 오후 6시 까지 무의미하게 기계처럼 반복적으로 일하고 7시에 집에 들어와 그날 일한 나름의 보상을 받겠다고, 게임과 웹툰, 혹은 내가 관심있어 하는것들을 찾기 위해 구글과 유튜브에 검색 하면서 스스로에게 일시적인 충족감을 얻고 싶어서 '내 스스로를 돌아볼 시간이 있었음' 에도 돌아보지 않고 '회피' 하였고, 그 결과 현재까지는 머리가 '단순한 충족감' 을 원하는 '욕구' 외에는 아무것도 없는 '백지' 상태이다. 생각해보면 내 인생의 정의는 '회피'와 '참기(혹은 인내)' 인거 같다. 언제부터인지 기억이 나지를 않지만, 어렸던 유치원때 내가 원하는게 있었고 부모님이 사주시지 않을때가 있었다면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통해 얻고 싶은걸 얻어서 '회피' 했고, 공부를 아버지 한테서 배울때 아버지가 몇 번이고 가르쳐줘도 제대로 이해를 못하면 아버지께서 소리를 지르고 책상을 손으로 치거나 내 머리를 때릴거 같은 제스처 혹은 쳐서 내 스스로가 제대로 이해를 못해도 혼나기 싫어서 혹은 맞기 싫어서 그 위기를 모면 하기 위해 '회피' 했으며, 항상 주말때가 되어 아버지가 집에 계시면, 좋다기 보다는 오히려 그 날은 아버지 기준 혹은 눈에 뭐 하나 맘에 들지 않으면 잔소리 혹은 혼나기 만 하니 그 때마다 '참기'만 했고, 쉬는게 쉬는거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그렇게, 고등학교때까지 생활하니, 뭘 해도 '자존감은 바닥' 이었고, '공부는 싫었으며', 그나마 잡고 있는건 '게임' 혹은 '만화'였다. 남들 눈에는 쓸모없는 혹은 인생을 왜 저런데 허비할까 생각 하겠지만, 그 2개를 보는 동안 만큼은 아무...